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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구기자 농민 상경 한약재 수입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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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상경 한약재 수입 저지

수급조절위 구기자, 맥문동 수입 논의 막아

 

청양신문 cynews@kornet.net

 

   
▲ 약용작물 재배 농민들이 수입조절위원회의 수입정책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구기자를 비롯한 맥문동 등의 한약재 수입 움직임을 청양농민들이 저지시켰다.
청양지역 구기자 재배농민과 청양농협, 남양농협, 구기자농협 관계자 등 40여 농민들은 상경하여 서울 경동시장 내에서 개최된 복지부 산하 한약재수급조절위원회 회의를 실력으로 무산시켰다.
당초 수급조절위원회에서는 한약재 수급조절 대상인 14개 품목 중에서 맥문동을 비롯한 4개 품목은 2007년도에 제외시키고 구기자는 2009년도에 제외시켜 완전 수입 개방한다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날 청양농민들은 버스 1대를 이용 서울 경동시장에 도착하여 충북 제천 황기, 전북 구례 산수유 농민들과 함께 수급조절위원회 회의장 입구를 봉쇄하고 4시간 동안 시위를 벌였다.
농민들은 ‘대책 없는 한약재 수입은 재배농민을 죽음으로 몰아간다', ‘저질 중국산 한약재로 국민의 건강을 방치하려는 복지부는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격렬하게 항의했다.
농민들의 거친 요구에 오후 3시 수급조절위원회에서는 수입개방 안건상정을 보류했으며 농민대표와 소비자 대표를 동률로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심도 있게 재논의하고 농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시위를 마쳤다.

이어 청양농민대표들은 복지부를 방문하여 구기자를 비롯한 한약재 수입의 부당성을 알리고 ‘한약재 농민 보호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한 후 청양으로 돌아왔다.
한편 청양구기자농협 복영수 조합장은 “만약 수급조절 대상품목으로 보호를 받아 온 구기자, 맥문동, 오미자 등이 완전 수입 개방된다면 청양농민들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엄청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며 거군적인 수입저지운동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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