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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청양구기자 우수한약재 인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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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구기자 우수한약재 인증 받아

토양,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안전성 공인

최고 생약제로 농림부장관상 수상 영예
청양구기자가 우수한약재로 인정하는 GAP인증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월 27일 서울88체육관에서 한국생약협회가 주관하고 농림부,MBC 등이 후원하는 전국 우수한약재 전시회에서 청양에서 출품한 청양구기자가 GAP인증을 획득했으며 품평회에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전국의 각지방을 대표하는 생약재와 함께 청양에서 출품한 구기자는 대치면 탄정리 복영수씨가 재배한 구기자로 잔류농약 86가지를 검사 결과 ‘불검출'로 최고의 안전성을 확인 받았고 수질검사와 토양검사에서도 합격점을 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약재로 인정하는 GAP 마크를 받았다.

또한 전국에서 출품된 우수한약재 품평회 결과 최고상인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여 청양구기자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대내외적으로 공인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GAP인증은 국산 한약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림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농림부 주력사업으로 품질관리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맡고 기술지도는 농업기술센테에서 실시하며 수질과 토양검사를 실시하여 합격한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해야 함은 물론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연중 철저한 재배관리로 우수한 한약재를 생산한 농산물에만 부여되는 정부공인의 우수한약재 품질인증 이다.

이번 청양구기자의 GAP인증 획득과 품평회에서 농림부장관상 수상으로 전국 최고인 청양구기자의 위상을 새롭게 높였으며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토양오염, 잔류농약 등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는 계기가 됐으며 소비자들의 신뢰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가능성을 보여주는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청양군내 구기자 재배농민들은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키워 온 청양구기자의 우수성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인정받았으면서도 홍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금번 인증을 계기로 청양구기자 위상에 걸맞는 최고의 소득작목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명숙 기자 2003-12-01 (538 호)
inji@c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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