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산업을 이끌어갈 신임 청양구기자원예농협 조합장에 복영수(47세)전무가 당선됐다.
신임 복영수 조합장은 대치면 탄정리 출신으로 청양군 4-H 연합회장과 청양군 농민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전문 농업인으로 청양신문 편집부국장을 거쳐 청양구기자원예조합 전무와 한국생약생산자협회 사무국장을 맡아 왔다.
복 조합장은 “지역의 소중한 자원으로 100년 전통을 이어온 청양구기자를 고소득 작목으로 정착시키는데 혼신을 기울이겠다"며 “구기자는 예로부터 몸에 좋아 한약재로 사용된 만큼 국민건강을 지키는 웰빙상품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복 조합장은 “청양구기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활동 강화와 세계화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전략작목으로 육성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조합운영에 대해 복 조합장은 “3월중 정기총회를 열어 본격적으로 조합을 맡게 되면 내실 있는 경영에 중점을 두고 흑자를 달성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유통구조개선과 계약재배로 농가소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복 조합장은 “청양구기자를 친환경 고품질 구기자로 명품화하고 다양한 가공품 개발해 구기자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양신문